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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세훈 야권 후보 단일화 안한다

토끼의시계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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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오세훈-서울시장-후보
악수하는 오세훈 안철수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를 약속했던 안철수와 오세훈은 단일화 접점을 찾지 못했다.

4·7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3월 18일 안철수와 오세훈은 후보 등록을 따로 했다.

투표용지 인쇄 시작일인 3월 29일까지 시간은 있으나

야권 후보 단일화를 꿈꿨던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 되었다.

 

국민의당 실무협상단장인 이태규 사무총장과 국민의힘 실무협상단장 정양석 사무총장을 만나

물리적 여론을 조사하기 촉박했고 오세훈 후보의 제안과 별개로

유선전화조사 포함 여부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시간을 더 가지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실무협상단은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여당 후보를 상대로 한 경쟁력을 조사하는데 합의했다.

유선 전화 10%조사 포함을 두고 이견이 있었다.

안철수 후보 쪽은 유선전화 100%여론조사를

오세훈 후보 쪽은 유선전화 10%조사를 반영한 여론조사를 요구했다.

 

3월 17일 18일을 거쳐 단일 후보를 확정지으려던 안철수 오세훈 후보는

결국 조사일까지 단일화를 하지 못하였다.

야권 단일화에 대한 지지층의 요구가 높은 상태이기에

서울시장 후보 등록 이후에도 단일화 협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LH투기의혹 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해자 기자회견 

각종 악재에 허덕이고 있는 와중에 관악 영등포 종로구를 차례로 방문했다.

서울시장 후보자 등록은 대리인을 통해 진행했다.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적극 환영하던 야권후보들

결국 안철수 오세훈 두 사람의 이름으로 나뉘었고

단일화를 통해 서울시장 대세교체를 요구하는 야권지지층에게

눈살 찌푸리게 하는 결론에 이르렀다.

결국 자신이 후보가 아니면 단일화는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지지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만큼

단일화라는 확실한 못 박기를 해야 서울시장이 야권 후보로 당선을 확실시 할 수 있다.

개인의 이익을 앞세워서 싸우기만하다보면

결국 서울시장은 3파전으로 갈 수밖에 없다.

안철수 후보도 오세훈 후보도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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