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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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였다.
천재는 누구인가? 에 대해 고민하던 시절이었다
일본 고등학생 신분으로 3대 문학상 중 하나를 탔던 소설가
그 소설가의 수상작이 서점에 있었다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은?
이 소설의 주인공은 남들과 잘 섞이지 못하는 여자 아이(하츠)와 연예인이외에 관심을 두지않는 남자(니나가와)의 이야기이다
하츠는 니나가와의 답답한 모습을 보며 발로 차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진짜로 발이 향해야 할 방향은 자신이라고 깨닫게 된다.
이책은 사랑이야기 같기도 하고 왕따이야기 같기도 했다 지나고 다시보는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 속 소외되고 답답한 사람은 나 자신이 아닌가 싶다.
누군가는 발로 내 등짝을 노리고 있겠지.
그 발을 들고도 차지 못하는 많은 친구들이 내 주변에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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