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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트 로맨틱 코미디의 속도감 밀접 접촉자 자가 격리를 당한지 어언 4일째 넷플릭스를 부시다가 정말 재밌는 영화를 발견해서 리뷰해봅니다. 시작은 크리스마스 사귄 여친의 부모와 커플티를 하고 여자친구에게 맘에도 안드는 카키색 바지를 받으며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최악의 남자 결혼을 못해서 집에서 구박받는데 설상가상 동생까지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하고 통나무도 들어갈 잠옷 선물을 받고 아이들과 앉아서 보드카를 마시는 여자 둘은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상점으로 옷을 바꾸려 갑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니 당연히 영수증은 없었죠. 둘은 뒤에 기다리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카키색 바지와 통나무 잠옷을 덤핑으로 팔아버립니다. 그렇게 상점을 나와 서로에게 최악의 크리스마스에 대해 대화를 합니다. 남자 주인공 잭슨은 여자주인공 슬론에게 홀리데이트를 하자고 .. 2021. 2. 10.
승리호 1위 바로보고 올리는 캐릭터 리뷰 영화 승리호 2월5일 넷플릭스로 개봉 우주청소부의 놀라운 에피소드 승리호 아역 박예린 SNS에 있는 히든 컷 영화관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를 택한 승리호 승리호의 시놉에 나오는 줄거리는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졌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선장’(김태리)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진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 갱단 두목이었지만 이제는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진선규) 이들은 우주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다. “오지 마! 쳐다보지도 말고, 숨도 조심해서 쉬어. 엉겨 붙을 생각하지 마!” 어느날, 사고 우주정을 수거한 ‘승리호’는 그 안에 숨어있던 대량살상무.. 2021. 2. 6.
광장시장 박가네 솔직 후기 종로5가 광장시장이란 곳에 가면 가성비 음식들이 정말 많다 그 중 겨울을 아우르는 메뉴가 있다면 단연 육회이다. 거기다 빈대떡까지 즐길 수 있다면 어떠한가? 막걸리가 절로 넘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래서 이곳이 어디냐? 여긴 박가네 빈대떡, 육회다 광장시장 현수막을 뚫고 들어가 사거리에 당도하면 포장마차가 중앙에 있고 왼편으로 박가네가 보인다. 박가네 육회, 박가네 빈대떡이 나란히 있고 어느 쪽에서 주문해도 모든 메뉴를 먹을 수 있다.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 프리미엄 막걸리도 있고 우리가 익히 아는 지평 막걸리도 있다. 육회 가격은 저렴한 편 그러나 맛이 엄청나진 않다. 그저 먹을만한 육회다. 빈대떡은 4000원 고기완자는 2장 6000원인데 순희네 빈대떡과 쌍벽을 이루는 곳이니만큼 가성비가 대단하다. 육.. 2021. 2. 6.
경복궁역 맛집 김진목삼을 가다 고기는 대부분 진리다 그러나 인생 돼지고기를 먹기란 쉽지 않다 오늘은 인생 목살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촌 먹자골목을 끝까지 오르면 골목 끝 왼편에 김진목삼이 있다. 우리는 오픈시간이 15분 지난 4시 15분에 도착했으나 만석 그리하여 2호점으로 향했다 2호점은 이곳이다. 2호점은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우리는 5시에 입점을 했다. 여기도 입점과 동시에 만석이 되었다 메뉴는 이렇다 김진목삼이란 가게명은 말그대로 김진 사장님이 파는 목살 삼겹살 가게라는 뜻이다 고기를 지지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하지만 순간을 놓쳤다 아무튼 목살 4인분 시작 고기는 직접 구워주고 처음 가시는 분을 위해 설명도 해주신다. 다 익은 고기는 이런 모양이 된다 고기가 너무 크지 않냐고 물으신다면 이것이 이 목살.. 2021. 2. 2.
삼해집을 모른다면 종로3가를 아는 게 아니다 대부분의 만남이 술집으로 향하는 나이가 되다보니 20대에 먹던 음식보다 좀 더 진화한 음식을 먹어야 했다 그러나 20대에도 먹었고 지금도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면 바로 이 음식이다 보쌈고기와 함께 먹는 삼합은 언제나 출중한 맛이지만 단연 최고는 굴보쌈이다. 종 종로 3가 15번 출구를 나와 골목을 향해 돌진해서 오른쪽 길을 따라가면 삼해집이 나온다 메뉴판에 메뉴는 다양하지만 단연 선택은 굴보쌈이다. 한 점에 소주한잔이 가능한 음식이 몇 없는데 이 친구는 가능하다 굴과 고기 속대김치가 입에 들어갈 때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요리왕 비룡에 미미 비룡에게 이 맛을 알려주고 싶을 정도다 여기선 취하도록 먹어도 취하지 않는다. 이런 술집을 찾지 않을 수 있을까? 2021. 1. 27.
2021년 첫 서점 어떤 책들을 팔고 있을까? 집주변 교보문고에 방문했다. 우선 목적은 새로 시작하는 일에 관한 도서를 찾아보기 위해서였다. 지금 하는 직업 말고 많은 사람들이 하는 부업을 시작하기 위해 해당 도서 코너를 찾았다. 나는 쇼피 스토어와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려고 한다. 유튜브를 보고 시작해도 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담긴 책을 구매하기로 했다. 서점에 가면 다른 누군가가 옷 쇼핑을 하는 것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된다. 무슨 책이 나왔을까? 무슨 책이 인기가 있을까? 여기 북 마스터는 어떤 책을 배치하고 어떤 책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까? 해가 바뀌면 2021이라는 문구를 끼고 책들이 수없이 나온다. 트렌드는 2020년에 정해두었지만 그 트렌드가 2021년의 트렌드가 되고 2021년의 경제 구성을 만든다. 안타깝게도 이곳.. 2021. 1. 6.